달러는 어떻게 기축통화가 됐나? _ 스미소니언 협정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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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연재] 추석 연휴에 만나는 재미있는 경제역사①

출처 : https://www.vop.co.kr/A00001515497.html

원저 : 민중의소리 이완배기자님 


간추림 by 썸타는언니

원문 꼭 방문하여 읽어 보세요 :  https://www.vop.co.kr/A00001515497.html


'외국 여행 중에 식당에 들러서 밥을 먹었다. 그런데 마침 그 나라 돈이 다 떨어졌다. 이때 당당하게 지갑에서 우리나라 돈을 꺼내 지불한다면? 식당 주인은 매우 황당해 할 것이다.'


항상 서문이 참 멋있다 !~👍


그 나라 화폐가 아닌 다른 나라 화폐 를 보여주었을때의 상황에 대해서 주인의 반응을 상상하며 서문을 열고 있네요. 참으로 확 와닿는 상황설정 이네요. 자국화폐를 사용하는 지역에서 한국지폐 와 미국지폐 를 내밀었을때 주인의 반응은 정 반대 일 것이라는 비유네요. 한국지폐를 내밀면 황당해하는 반응을 보일 것이지만, 달러 를 보여주면 '환전을 못했구나' 라고


달러가 기축통화가 된 사연

본문의 설명을 요약해 보면

2차 세계대전 이전까지 기축통화는 영국의 화폐 파운드 였으나, 전쟁 직후 새로운 초강대국 미국의 화폐 달러 그 자리를 차지하고, 이를 보증하기 위해 보유한 금의 양만큼 달러를 찍어내기로 함으로써 기축통화의 지위를 얻게 되었다.


그런데, 1960년대 후반 미국이 새로 찍어내는 달러의 양이 미국이 보유한 금의 양을 훨씬 초과하였고, 타 선진국들이 금을 달라고 요청했으나, 요청은 수락되지 않았고, 오히려 1971년 12월 미국워싱턴DC 에 있는 스미소니언 박물관에서 스미소니언협정(Smithsonian agreement) 가 체결되었다.


미국이 금을 보유하고 있지 않아도 달러를 기축통화로 인정한다는 즉, 종이위에 인쇄한 달러.. 이 종이쪼가리는 미국이 프린팅했다는 이유로 기축통화임을 인정받은 것이다.



기축통화가 보장해 주는 국가의 안위

그렇다면 미국은 왜 약속을 파기하면서까지 달러를 기축통화로 유지하려고 애를 썼을까? 자국의 화폐가 기축통화가 되면 그 나라가 얻는 이익이 실로 막대하기 때문이다. 미국이 달러를 지배한다는 사실은 곧 미국이 세상을 지배하고 있다는 증거다. 미국은 달러 덕에 경제적으로 결코 망하지 않는 불멸의 제국을 건설했다.


기축통화의 딜레마

그렇다면 기축통화를 보유한 것이 무조건 좋기만 할까? 꼭 그렇지만도 않다. 미국은 전 세계에서 사례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오랜 무역적자에 시달린 나라다. 무역적자가 생겼다는 것은 다른 나라와 거래를 하면서 내 나라가 판 물건보다 다른 나라로부터 수입한 물건이 훨씬 더 많았다는 뜻이다. 미국의 경우 1년마다 수지타산을 계산해보면 수출로 벌어들인 달러보다 수입으로 쓴 달러가 훨씬 많았다.

왜 이런 현상이 벌어질까? 미국의 무역적자는 사실 미국 정부가 용인한 측면이 크다. 기축통화를 보유한 나라는 무역흑자를 지속해서는 안 된다. 이것을 경제학 용어로 ‘기축통화의 딜레마’라고 부른다.


**기축통화의 딜레마가 있다고 해도... 참 부럽다!~~~ 부러우면 지는 건데...


썸타는언니 생각~~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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